안녕하세요!

대학교 2학년 복학생의 알바 두번째 주제는

알바 3- 축구교실 알바 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 까지 꿈이 축구선수 였는데 대학교 입학을 하고 취미로 축구를 배우고 싶어서 알바로 모은 용돈으로 집 근처 축구교실에 등록을 했어요!

그렇게 등록한 축구교실을 2개월 정도 다니다가 학교 축구동아리에 들어가게 되서 그만두게 되었는데요! 제가 그만두고 몇개월이 지난 후 갑자기 축구교실 감독님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사장님들께 연락을 꽤 받는편 ㅎㅎ...)

원래 계시던 코치님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약 6개월동안 자리를 비우시게 되어 저한테 알바 할 생각 없냐고 물어 보셨고 그렇게 저는 뭔가에 홀린듯이 쓰리잡을 시작하게 됩니다ㅋㅋㅋㅋㅋ (이때 치킨집 +학원 알바 +학교를 다니던 중이었음...)

 

-축구교실 알바 (난이도 상)

알바 기간 : 20226~20232월 약 8개월 (34시간)

하는 일 : 코치 보조 + 학원차량 보조 + 수업 기구 정리 + 주차등록록 등등

시급 : 최저시급

제가 일했던 축구교실은 4~초등학교 6학년까지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는 곳 이었고 감독님+코치님 2+보조() 5명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수업 타임 : 1시간 

수업 방식 : 준비운동+레크레이션+본훈련+마무리 경기를 하면 한 타임 끝!

수강생 : 한 타임에 10~13명 정도 였고 나이때에 따라 조금씩 달랐어요! 아무래도 축구교실 이다 보니 남자아이들이 거의 99% 이상 이고 여자아이들은 축구교실에 총 2~3명 정도? 였습니다! 아무래도 남자아이들이 많다 보니 여자아이들이 처음 왔을때 적응하기 힘들 수 있는데 저랑코치님 한분이 여자여서 여자 아이들을 조금 더 집중해서 봐줬던 것 같아요 ㅎㅎ 축구교실을 포함해서 아이들을 다루는 일은 기본적으로 애들을 좋아하시는 분 이면 일이 조금 힘들고 정신 없어도 충분히 재밌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바하려고 새로 산 미즈노 풋살화
감독님께 받은 호루라기

 

 

-장점

1. 좋아하는 축구로 수업을 할 수 있어 재미있다! (매일 가서 축구하는게 가장 큰 복지 ㅋㅋㅋㅋ)

2. 아이들과 있으면 나도 모르게 순수해 진다! (때 묻지 않은 아이들은 친해지면 정말 귀엽고 예ㅃㅓ요 ㅜㅜ)

3. 체력이 좋아진다! ( 쉬는시간이 5~10분밖에 안되서 거의 쉬질 못하고 계속 뛰어다니고 기구 정리해야 되서 체력이 진짜 좋아져요.. 좋은건가...?)

4. 애기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각 나이때에 맞는 애들을 다루는 법?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 애기들과 친해지면 쪼르르 와서 안길때 혹은 조잘조잘 얘기할때는 진짜 귀엽고 세상을 다 가진듯한 느낌이랄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만둘때 애들이 눈에 밟히기도 했고 코치님 이라 불리며 호루라기 부는 내 모습이 멋있어 보일때가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

 

 

-단점

1. 손이 많이 간다 + 눈을 한시도 뗄 수 없다! (애기들을 다루다 보니 하나부터 열까지 다 내가 해줘야함 + 한 눈 팔면 다치거나 싸우거나 사고침 ㅜㅜ)

2. 학부모님들이 보고 계시는 상황 속에서 수업+통솔 해야 한다! (처음에는 진짜 부담이 많이 됬고 애들 조금이라도 다칠까봐 걱정됨 ...)

3. 수업 시간이 짧은 만큼 쉬는 시간도 짧다! ( 한타임 끝나면 바로 다음 타임 애기들이 차량을 타고 옵니다 ㅎ.... 쉬는시간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4. ,행동 조심 + 핸드폰 금지 ! (애기들은 바로 보고 따라하기 때문에 말 한마디 행동 하나 심지어 핸드폰도 웬만하면 금지 였어요.....)

+ 학부모 상대 , 기구 정리 , 인수인계를 거의 못받아서 그냥 눈치껏 일함 등 아무래도 사람을 상대하다 보니 I에겐 굉장히 힘들었던 사회생활......

 

 

-추천 대상

1.축구를 좋아하시는 분! ( 코치/보조코치는 기본적인 축구에 대한 지식+실력은 필수 이기 때문에 축구를 평소에 좋아하시고 즐기시는 분에게 추천)

2.애들을 좋아하시는 분! (애기들을 좋아하시는 분은 힘들긴 해도 분명 힐링되는 순간이 더욱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3.체대출신 학생 분 ! (아무래도 전공자면 일하기에 더욱 편하겠죠? 실제로 체대 나와서 아이들 가르치시는 분들이 대부분 인 것 같아요)

 

 

이렇게 대학생활 두번째 '축구 교실 알바'는 끝이 났습니다!

너무나도 부족한 저의 블로그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ㅜㅜ( 첫번째 편은 너무 엉망진창이라 조금 다듬어 봤어요 .. 괜찮나요?) 저는 축구교실 알바를 쓰리잡으로 해서 더욱 체력적,정신적으로 힘들었지만 축구 쪽으로 진로를 잡으신 분들 혹은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정말 추천드립니다! (감독님,코치님들이 괜찮으신 분들이라면 교육,스킬,경영방법 등 배워갈 게 굉장히 많을 것 같아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좋은 알바자리를 구하시길 바라며 안녕~

 


 

대학교 2학년 복학생의 알바 첫 주제는

 

2021년 수능이 끝나고 약 4개월동안 저의 첫 알바를 했었던 ' 이차돌 주방 알바' 입니다!

몇년이 지난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한....... 저의 첫 알바!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ㅎㅎ

수시 원서 접수 + 도시락만 맛있게 먹고온 수능을 마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졸업을 하기 전에 빨리 알바를 해서 돈을 모아야 겠다는 생각에 그 당시 시급이 만원이상 이었던 집 앞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는 이차돌 주방 알바에 지원하게 되었고 약 4개월동안 알바를 하게 됬습니다 !

 

-알바 기간 : [이차돌 00 법원점] 202111~20223월 약 4개월 정도

 

+ 5(2)+ 2(주말알바로 2) 일하고 학교 개강 으로 그만두게 됬어요!

 

하는 일 : 주방알바 - 포장,배달,설거지,음식 조리,마감 정리 등등 주방일

 

시급 : 기억이 잘 안나지만 1만원? 이상 이었던 걸로 ㅎㅎ....

 

1.첫 알바에 대한 설레임 ㅋㅋㅋㅋㅋ....

19살 졸업을 앞두고 아무것도 모르던 저는 개강 전에 알바를 구해서 용돈을 모으자고 생각했고 수능이 끝나고 1주일도 안되서 바로! 집 앞 걸어서 10거리의 이차돌 주방알바를 지원했는데요!

그때는 시급만 높으면 된다라고 생각해서 힘든건 1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알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면접을 보고 바로 첫 출근을 하게 되었고 그때 당시 주방은 주방장+알바 2+가끔 바쁠때 사장님 이렇게 3~4명으로 일을 했고 홀 서빙은 4~5? 정도 였던 것 같아요 ! 당시 사장님께서 30?로 굉장히 젊으신 분이라 알바들도 대부분 젊은 20대 학생들이 많았고 주방장님 + 직원 2정도만 30대 였습니다 아무래도 나이대가 어려서 그런지 분위기는 크게 나쁘진 않았고 한달정도 텃세?+어색함이 있었지만 뭐 이건 어딜가든 적응하는 시간이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그때는 서러운 일도 많았고,20살 밖에 안되서 다들 기분나쁜 우쭈쭈 + 약간의 무시? 가 섞인 대우를 받았어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높은 시급과 매일 차돌박이를 먹을 수 있다는 근무 환경에 좋다고 일 하러 다녔습니다 ㅎㅎ (지금 생각하면 별로 좋은 근무지는 아니었던.....)

 

2.하는 일

이차돌은 말 그래도 고기집 이라 저녁시간에 굉장히 바쁜 특징이 있는대요!

그래서 저의 알바시간도 오후 6~11시 였고 홀 마감을 10시쯤 하고 1시간은 마감 청소 + 배달로 마무리를 했어요!

일단 출근을 하면 1.주방용 슬리퍼로 갈아신고 2. 출근 기록을 찍고 나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했어요

출근을 6시쯤하면 조금 빠르게 540~50분 사이에 출근을 했구요! (출근기록에 다 찍히니까 이것도 조금씩 모이면 월급을 더 받을수 있어용 ㅎㅎ) 6시쯤에는 아직 한가한 시간 + 갑자기 몰리는 걸 대비하는 시간이라 부족한 재료 손질+준비 혹은 설거지를 했습니다  이차돌은 고기 집 이라 큰 냉동창고가 주방에 있었고 화로 + 면수 통 + 설거지 + 쫄면,국수 등을 만드는 식탁?이 있어요 일단 주문이 들어오면 그람 수에 맞추어 고기를 그릇에 담고 그 외 세트 혹은 사이드 메뉴를 준비합니다

(초밥,국수,쫄면+새우,관자,구워먹는 치즈+된장찌개 등)

 

주방일은 첫번째 : 고기가 냉동 고기 이기 때문에 손이 굉장히 시렵다!

 

두번째 : 된장찌개 그릇,,포장용기 등을 사용하다 손이 베이거나 다칠 위험이 높다!

 

세번째 : 설거지가 상상도 못할 만큼 너무 많아서 하루종일 설거지를 하느라 손이 퉁퉁 불수도 있고, 식기세척기라 화상위험도 높습니다 ㅜㅜ

 

네번째 : 이차돌은 포장시에 고기,된장찌개를 구워 나가기 때문에 불을 만진다 + 연기로 인해 호흡기에 좋지 않다

 

다섯번째 : 마감알바는 화로,면수통,설거지(홀 설거지 + 고기기름 제거 등)를 해야 해서 진짜 마감할때 고기 냄새+기름 등 그냥 지옥을 경험하실 수 있어요... 특히 저는 겨울에 알바를 시작한거라 손님들이 굉장히 많았고 추운 겨울에 매일같이 맨손+맨발에 쇠수세미로 화로 닦고 면수통 비우고 닦고 마감 설거지에 꼭 정리할때 들어오는 배달 + 저녁에 미리 만들어 두는 된장찌개 준비 등 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다시는 못할 힘든 일들을 다 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하하하.... (웬만하면 여자분들은 홀서빙이나 상대적으로 편하게 일하실 수 있는 ㅋㅏ페,학원 일 추천 합니다!!!!!!! 제발 ㅜㅜㅜ)

 

3. 알바 적응방법

제일 중요한건 자신이 맡은 일을 완벽히 숙지하는 것! 카페와 같이 음식점도 지점,프렌차이즈 마다 레시피가 있으니 첫 출근하면 알려주는 레시피를 일주일~이주일 안으로 외워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기본적인 레시피가 손에 익으면 자연스럽

게 자신감+여유가 생기고 실수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 것 같아요 물론 사람마다 일이 손에 익는 기간이 다르겠지만 웬만하면 일주일~길면 한달 안으로 꼭!!!! !!!! 일을 완벽하게 숙지하시길 ㅎㅎ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근태!!!!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나 출근부를 찍거나 작성하는 곳은 돈 한푼이라도 더 번다는 생각으로 최소 10분전에 가셔서 미리 준비하시고 정말 급한일이 아니라면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웬만하면 몇일 더 와달라고 하실때마다 일을 더 했구요 그렇게 하니까 오히려 일이 익숙해지면서 제가 일할때 더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돈버는 맛에 빠져서 한참은 알바만 했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대학생활 첫 주제인 알바 '이차돌 알바'에 대한 썰을 풀어봤는데 어떠셨나요?

처음쓰는 블로그라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제가 첫 알바를 시작하려 했을때 어떤 알바가 편한지? 앞으로의 경험에 도움이 되는지? 등 정보가 많이 부족해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이 글을 읽으시는 학생,취준생 등 많은 분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그래서 주방알바 추천하시나요?

1.급전이 필요하신분 2.힘든 일을 하면서 돈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신 분 3.당장 마땅히 일 할 곳이 없으신 분 4.짧은 기간 동안만 일 하실 분 +남자분들은 추천드립니당ㅎㅎ

저도 4개월동안 일을 하면서 어깨,,발목 모두 안좋아지고 20대 초반들의 텃세에 맘 고생도 하고 개고생하면서 알바를 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렇게 힘들게 첫 알바를 했기 때문에 더더욱 돈에 대한 개념이 확고해졌던 것 같아요! (...진짜 돈 벌기 힘들구나.... + 모든 부모님들에 대한 존경.... + 공부 열심히 해서 편하게 돈 벌어야 겠다... )

어쨋든!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은 어떤 일이든 정말!!!!!! 잘 해내실 수 있을거라고 응원하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저의 엉망진창 첫 블로그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cent posts